TDC NET &Ericsson, 업계 최초 TM 포럼 레벨4 자율성 인증 획득

에릭슨은 금일 TM 포럼 표준에 따라 특정 시나리오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4의 운영 자율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릭슨의 Predictive Cell Energy Management (PCEM) 솔루션은 통신사업자의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RAN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 시나리오에 따라 성능 평가를 진행,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TM 포럼의 신규 ANLAV 평가 서비스를 활용한 “High Value Scenarios” 부문에서 자율성 레벨4를 최초로 인증한 사례로서 통신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해 AI 기반의 자동화를 통해 실현 가능한 성과를 잘 보여준다.  

TM 포럼은 레벨4를 인텐트 기반의 크로스 도메인 환경으로 정의하며, 이 환경에서는 시스템이 AI 모델링과 지속적 러닝을 통해 예측 분석 또는 서비스 및 고객 경험 중심적 네트워크의 폐쇄형(closed-loop) 관리에 기반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브래들리미드 Bradely Mead 에릭슨 매니지드 네트워크 서비스 총괄은 “자율성 단계4 인증 획득은 에릭슨뿐만 아니라 완전한 자율 네트워크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업계 전체에게 큰 의미를 갖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통신업계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핵심은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과 우수성을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한 네트워크와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일반 가입자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누려야 할 서비스 경험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동의 이해와 TM 포럼의 지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계 파트너사와 고객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운영 방식과 솔루션 기술, 업무 방식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에 평가된 시나리오는 상용 CSP 네트워크의 사용자 경험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RAN 최적화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비즈니스 목표에(원하는 결과물을 시스템에 전달) 따라 정의된 인텐트를 활용해 시스템은 사이트 또는 클러스터의 다양한 트래픽/성능 프로파일에 기반해 고객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1GB의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전력을 프로젝트 범위 내 네트워크 구간에서 약 5% 절감해, 총 800MWh에 달하는 전력 절감 효과와 함께 2024년 기준 약 135톤의 이산화탄소(CO₂e)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자율성 수준은 TM 포럼이 새롭게 마련한 ANLAV 프레임워크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해당 프레임워크는 인텐트, 인지, 분석, 결정, 실행 등 5가지 인지 역량 기준에 따라 솔루션을 분석한다. 에릭슨의 솔루션은 본 평가에서 '매우 자율적(Highly Autonomous)'에 해당하는 레벨 4 등급을 획득했다.

에릭슨의 한층 강화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자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차별화된 커넥티비티를 대규모로 실현하고자 하는 CSP의 전략적 전환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에릭슨의 매니지드 네트워크 서비스 비즈니스 역시 네트워크 속도 관리 및 상용 고객 구축을 통한 RAN 슬라이싱 서비스 성능 부분에서 레벨4 달성을 목표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레벨4 인텐트 기반의 운영을 주요 결과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CSP와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