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5G Advanced와 AI 통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해 온 에릭슨의 기술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 세계 5G 네트워크가 본격적인 구축 단계에 접어들면서, 통신사업자는 더 이상 획일적인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규모가 확대될수록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의 복잡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릭슨은 셀 단위 및 시간 슬롯별로 발생하는 실시간 자원 할당 변화로 인해 기존의 정적이거나 수동적인 설정 방식만으로는 통신사업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릭슨의 의도 인식 기반 슬라이싱과 자동화된 무선 자원 분할 기술은 무선 자원 할당을 자동으로 관리함으로써, 연결 성능에 대한 사용자 서비스 수준 계약(SLA)이 지속적으로 충족되도록 보장한다.
해당 혁신 기술은 실시간 측정된 처리량과 목표 값을 비교해 무선 자원을 지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스펙트럼 효율을 극대화하며, 클로즈드 루프 제어 알고리즘을 도입해 약 10초 단위의 자율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OPEX)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운영 및 관리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또한 트래픽 부하가 낮은 상황에서는 슬라이스 간 자원을 공유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트래픽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는 사전에 설정된 비율에 따라 자원을 배분함으로써 VIP 사용자에게도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품질 경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무선 파라미터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의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가 수요 변화에 자동으로 적응하고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래머블하고 의도 기반으로 동작하는 네트워크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로서, 자동화된 무선 자원 분할 기술은 통신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한다. 동시에 개발자와 기업이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네트워크 성능과 자원 활용 간의 균형을 정교하게 유지한다. 이는 향후 AI 기반 서비스 차별화와 고도화된 슬라이싱을 구현하기 위한 견고한 자동화 기반으로 작용한다.
현재 에릭슨의 ARRP 기술은 아시아 시장에서 상용화 적용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개최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25만 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이 몰리는 극한의 트래픽 환경 속에서도 해당 기술은 ‘5G 익스프레스 패스(5G Express Pas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실시간 콘텐츠 공유, 차량 호출 서비스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으며, 의도 기반의 동적 제어가 자원의 과잉 또는 부족 할당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더 나아가, 이 기술은 통신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화 채널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