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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노어·에릭슨 무선 장비 관리용 에이전틱 AI 공동 구현에 성공, 혁신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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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노어와 에릭슨은 지난 1년간의 성공적인 연구 활동 혁신 기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일 RAN (Radio Access Network,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그에 따른 전력 소비량을 학습하는 에이전틱(agentic) AI시스템에 대한 PoC 공동 설계했다고 발표했다.

Press release
May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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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는 사용자 대신 워크플로우를 설계, 스스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이다. 그에 따라 에이전틱AI는 “에이전시”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훈련된 데이터에 얽매이지 않고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한다.

텔레노어 노르웨이의 모바일 액세스 부문 총괄인 Vegard Tingstad는 “정말 벅찬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사의 상용 RAN 파라미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실제 데이터에 훈련시켜 이 같이 놀라운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텔레노어 네트워크에 적용된 기존 전력 절감 기능에 추가로 라디오 장비의 전력 소비량을 최대 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슨 그룹의 GCU 텔레노어 대표인 Rita Mokbel은 “에이전틱 AI 시스템은 네트워크 관리 분야를 탈바꿈시켜 기존의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대체하거나 보완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텔레노어와의 R&D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며, RAN의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가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양사는 RAN 자동화 및 최적화, 5G 포지셔닝, 프라이빗 네트워크, 모바일 네트워크 내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또 다른 주요 협력 분야로 rApps(에릭슨의 개방형 네트워크 관리 및 자동화 플랫폼인 Ericsson Intelligent Automation Platform에서 구동되는 RAN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 포함된다. rApp은 에릭슨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유기적으로 구성된 기술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현되며, RAN의 자동화는 물론 품질 개선 및 복잡성 해소를 지원한다.

텔레노어 그룹의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직무대행인 Cathal Kennedy는 “이번 파트너십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집단 지성과 더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함으로써 당사의 자체 혁신을 가속화하고, 성공적인 혁신 결과물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rApps과 에릭슨의 개방형 네트워크 관리 및 자동화 플랫폼은 이를 용이하게 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자율 네트워크 기능 강화와 생태계 전반의 혁신 가속화를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을 모바일 네트워크에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양사 공동의 목표와 궤를 같이 한다.  

“에릭슨과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안정적이고 강력한 네트워크를 함께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당사의 “AI 퍼스트(first)” 통신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Kennedy는 말했다.

에릭슨 그룹의 수석 부사장이자 CTO인 Erik Ekudden은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현하려면 개방형 생태계 내 협업은 필수적입니다. 텔레노어의 rApp 디렉토리 이니셔티브 참여는 혁신을 주도하고 사회에 의미있는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양사 공동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통신 영역의 고유한 AI 연구 인사이트 도출, 상용 테스트 네트워크에서의 AI 솔루션 테스트 및 구축, AI 기반 통신의 개방형 혁신과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활용 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